가르치다 / 가리키다 차이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술을 알려 주는 것이고, '가리키다'는 손이나 말로 방향·대상을 지시하는 것이다.
가르치다 / 가리키다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가르치다'는 영어 teach에, '가리키다'는 point에 해당한다. 두 말의 첫음절이 같고 뜻도 '알려 준다'는 점에서 겹쳐 보여 섞어 쓰기 쉽지만 서로 다른 단어다. 특히 두 말이 뒤섞인 '가르키다'는 표준어가 아니므로 어떤 경우에도 쓰지 않는다.
가르치다 / 가리키다 맞는 예문·틀린 예문
선생님이 수학을 가르치신다.
선생님이 수학을 가리키신다.
지식을 전달하므로 '가르치다'이다.
손끝이 북쪽을 가리켰다.
손끝이 북쪽을 가르쳤다.
방향을 지시하므로 '가리키다'이다.
시계가 열 시를 가리킨다.
시계가 열 시를 가르친다.
시각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
외우는 요령
가르쳐 주면 '가르치다', 손가락으로 짚으면 '가리키다'. '가르키다'는 없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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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늘리다 / 늘이다
'늘리다'는 수·양·크기를 많아지게 하는 것이고, '늘이다'는 본래보다 길이를 길게 늘어뜨리는 것이다.
벌리다 / 벌이다
'벌리다'는 사이를 넓게 떼는 것이고, '벌이다'는 일·사업·잔치를 시작해 펼치는 것이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