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 계발 차이
'개발'은 새로 만들어 발전시키는 것이고, '계발'은 사람 안에 잠재된 재능·슬기를 일깨우는 것이다.
개발 / 계발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개발'은 대상이 넓어 기술·제품·지역·자원은 물론 지능이나 재능에도 쓸 수 있다. '계발'은 사람 속에 이미 있는 소질·창의력·사상을 깨우쳐 열어 준다는 뜻이라 정신적인 대상에만 쓴다. 그래서 땅이나 물건에 '계발'을 쓰면 반드시 틀리고, 재능에는 두 말이 모두 쓰일 수 있다.
개발 / 계발 맞는 예문·틀린 예문
정부가 신도시를 개발한다.
정부가 신도시를 계발한다.
땅처럼 물질적인 대상에는 '계발'을 쓸 수 없다.
석유 자원을 개발했다.
석유 자원을 계발했다.
자원은 물질이므로 '개발'만 가능하다.
새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새 기술을 계발하는 데 성공했다.
새로 만들어 내는 것은 '개발'이다.
외우는 요령
땅·기술·제품은 무조건 '개발', 사람 안의 재능을 일깨울 때만 '계발'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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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결재 / 결제
'결재'는 윗사람이 안건을 검토해 승인하는 것이고, '결제'는 돈을 주고받아 거래를 끝내는 것이다.
지양 / 지향
'지향'은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고, '지양'은 하지 않으려고 피하는 것이다. 뜻이 정반대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