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대 2 / 3대2 차이
두 대상을 견주는 '대'는 앞뒤를 띄어 써서 '3 대 2', '한국 대 일본'으로 적는다. 다만 '~에 대한'의 뜻인 접두사 '대-'는 '대국민 담화'처럼 붙여 쓴다.
3 대 2 / 3대2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제45항은 두 말을 이어 주는 '대'를 띄어 쓰도록 정한다. 그래서 경기 점수나 비율을 나타낼 때 '3 대 2, 5 대 5'처럼 앞뒤를 띄운다. 대결 구도를 나타내는 '청군 대 백군'도 마찬가지다. 반면 '~에 대한'의 뜻으로 명사 앞에 붙는 '대-'는 접두사라서 '대미 수출, 대국민 사과'처럼 붙여 쓴다. 이어 주는 말인지 접두사인지가 갈림길이다.
3 대 2 / 3대2 맞는 예문·틀린 예문
경기는 3 대 2로 끝났다.
경기는 3대2로 끝났다.
점수를 견주는 '대'는 앞뒤를 띄어 쓴다.
오늘은 한국 대 일본 경기다.
오늘은 한국대 일본 경기다.
두 대상을 이어 주는 말이라 띄어 쓴다.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대 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에 대한'의 뜻인 접두사 '대-'는 붙여 쓴다.
외우는 요령
견주는 '대'는 띄우고, '~에 대한'의 '대-'는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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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및 / ~및
'및'은 부사여서 앞뒤를 모두 띄어 쓴다. '신청서 및 서류'로 적고 '신청서및 서류'처럼 붙이지 않는다.
아침 겸 점심 / 아침겸 점심
'겸'은 두 말을 이어 주는 의존명사여서 '아침 겸 점심', '배우 겸 가수'처럼 앞뒤를 모두 띄어 쓴다.
오만 원 / 오만원
단위 명사 '원'은 앞말과 띄어 써서 '오만 원'으로 적는다. 다만 아라비아 숫자와 어울려 쓸 때는 '5만 원'이 원칙이되 '5만원'처럼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된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