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요 / -대요 차이
직접 겪은 일을 높여 전하면 '-데요', 남의 말을 전달하면 '-대요'다.
-데요 / -대요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데요'는 회상 종결어미 '-데'에 높임의 보조사 '요'가 붙은 말이라 화자가 경험한 사실을 보고하듯 말한다. '-대요'는 '-다고 해요'가 줄어든 말이므로 정보의 출처가 제삼자다. 두 형태는 발음이 비슷해 뒤섞이기 쉬운데, 대화에서 '누가요?'라는 되물음이 성립하면 '-대요'다. 또 '-대요'는 '-냬요, -재요, -래요'처럼 다른 인용 준말과 같은 계열이어서 인용의 뜻이 뚜렷하다.
-데요 / -대요 맞는 예문·틀린 예문
가 보니까 문을 닫았데요.
가 보니까 문을 닫았대요.
내가 직접 가서 확인한 사실이므로 '-데요'다.
사장님이 오늘 쉰대요.
사장님이 오늘 쉰데요.
다른 사람의 말을 옮기는 것이라 '-다고 해요'의 준말 '-대요'를 쓴다.
그 영화 재미있대요, 친구가 봤다면서요.
그 영화 재미있데요, 친구가 봤다면서요.
친구에게서 들은 말이므로 인용의 '-대요'가 맞다.
외우는 요령
'누가 그래요?'라고 물을 수 있으면 '-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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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데 / -대
내가 직접 겪은 일을 전하면 '-데', 남에게서 들은 말을 옮기면 '-대'다.
-든지 / -던지
선택을 나타내면 '-든지', 과거에 겪은 일을 돌이켜 말하면 '-던지'다.
되 / 돼
'돼'는 '되어'의 준말이고, '되'는 어간 그 자체다. 자리에 '되어'를 넣어 말이 되면 '돼', 안 되면 '되'를 쓴다.
되요 / 돼요
'돼요'가 맞고 '되요'는 틀렸다. '되어요'가 줄어든 말이 '돼요'이며, 어간 '되-'에 '요'만 바로 붙일 수는 없다.
됬다 / 됐다
'됐다'가 맞고 '됬다'는 존재하지 않는 표기다. '되었다'가 줄어든 형태가 '됐다'이기 때문이다.
되서 / 돼서
'돼서'가 맞다. '되어서'가 줄어든 말이므로 어미 '-어'가 살아 있는 '돼서'로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