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리가 / 그럴리가 차이
'까닭·이치'를 뜻하는 '리'는 의존명사여서 '그럴 리가 없다'처럼 앞말과 띄어 쓴다.
그럴 리가 / 그럴리가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리(理)'는 '까닭'이나 '이치'를 뜻하는 의존명사로, 주로 '없다'와 짝을 이뤄 '그럴 리 없다, 알 리가 있나'처럼 쓰인다. 의존명사이므로 제42항에 따라 관형사형 뒤에서 띄어 쓴다. 뒤에 조사 '가·는'이 붙어도 조사만 '리'에 붙고 앞말과는 여전히 띄운다. '-ㄹ리'라는 어미는 없으므로 붙여 쓰는 표기는 모두 잘못이다.
그럴 리가 / 그럴리가 맞는 예문·틀린 예문
그럴 리가 없어.
그럴리가 없어.
'리'는 의존명사라 앞말과 띄어 쓴다.
그가 모를 리 없다.
그가 모를리 없다.
관형사형 '모를' 뒤의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실패할 리 만무하다.
실패할리 만무하다.
조사가 없어도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 쓴다.
외우는 요령
'까닭'으로 바꿔 말이 되면 의존명사 '리'이니 반드시 띄운다.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의 맞춤법이 궁금하다면 검사기에 붙여넣어 보세요. 띄어쓰기만 따로 보고 싶다면 띄어쓰기 검사기를 쓰면 됩니다.
함께 헷갈리는 표현
갈 터이다 / 늦을 텐데
'예정·의지·형편'을 뜻하는 '터'는 의존명사라 '내일 갈 터이다'처럼 띄어 쓴다. 줄어든 '테'도 '늦을 텐데, 도울 테니'처럼 띄어 쓴다.
할 수밖에 / 할 수 밖에
'할 수밖에 없다'가 맞다. 의존명사 '수'는 앞말과 띄우고, 조사 '밖에'는 '수'에 붙여 쓴다.
신은 채 / 신은채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를 뜻하는 '채'는 의존명사여서 '신발을 신은 채'처럼 앞말과 띄어 쓴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