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 -량 차이
한자어 뒤에서는 '-량', 고유어나 외래어 뒤에서는 '-양'으로 적는다.
-양 / -량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한자 '量'은 한자어와 결합할 때 본음 '량'을 유지하지만, 고유어나 외래어 뒤에 붙어 접미사처럼 쓰일 때는 두음법칙이 적용되어 '양'으로 적는다. 그래서 '강수량, 작업량, 분량, 수량'은 '량'이고 '구름양, 일양, 알칼리양, 데이터양'은 '양'이다. 앞말이 한자로 적히는 말인지부터 확인하면 판단이 빨라진다. 이 원칙은 '난/란'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양 / -량 맞는 예문·틀린 예문
오늘 강수량이 많다.
오늘 강수양이 많다.
'강수'가 한자어이므로 본음 '량'을 쓴다.
구름양이 점점 늘고 있다.
구름량이 점점 늘고 있다.
'구름'은 고유어라 두음법칙이 적용되어 '양'이다.
데이터양이 초과됐습니다.
데이터량이 초과됐습니다.
'데이터'는 외래어이므로 '양'으로 적는다.
외우는 요령
앞말을 한자로 쓸 수 있으면 '량', 순우리말이나 외래어면 '양'.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의 맞춤법이 궁금하다면 검사기에 붙여넣어 보세요. 띄어쓰기만 따로 보고 싶다면 띄어쓰기 검사기를 쓰면 됩니다.
함께 헷갈리는 표현
-난 / -란
한자어 뒤에서는 '-란', 고유어나 외래어 뒤에서는 '-난'으로 적는다.
-율 / -률
앞 글자가 모음으로 끝나거나 'ㄴ' 받침이면 '율', 그 밖의 받침이면 '률'로 적는다.
-열 / -렬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서는 '열', 그 밖의 받침 뒤에서는 '렬'로 적는다. '율/률'과 같은 규칙이다.
되 / 돼
'돼'는 '되어'의 준말이고, '되'는 어간 그 자체다. 자리에 '되어'를 넣어 말이 되면 '돼', 안 되면 '되'를 쓴다.
되요 / 돼요
'돼요'가 맞고 '되요'는 틀렸다. '되어요'가 줄어든 말이 '돼요'이며, 어간 '되-'에 '요'만 바로 붙일 수는 없다.
됬다 / 됐다
'됐다'가 맞고 '됬다'는 존재하지 않는 표기다. '되었다'가 줄어든 형태가 '됐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