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 어느정도 차이
'어느 정도'로 띄어 쓴다. '어느'는 관형사, '정도'는 명사여서 두 단어를 띄어 쓴다.
어느 정도 / 어느정도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어느'는 뒤의 명사를 꾸미는 관형사라서 언제나 띄어 쓴다. '어느 정도, 어느 날, 어느 쪽, 어느 곳'이 모두 그렇다. '정도'는 사물의 성질이나 양의 크기를 뜻하는 명사이므로 붙여 쓸 근거가 없다. 다만 '어느새, 어느덧'처럼 사전에 한 단어로 오른 부사는 붙여 쓴다.
어느 정도 / 어느정도 맞는 예문·틀린 예문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다.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이다.
관형사 '어느'와 명사 '정도'는 띄어 쓴다.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왔다.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왔다.
'어느'가 명사를 꾸미는 자리라서 띄어 쓴다.
어느새 봄이 왔다.
어느 새 봄이 왔다.
'어느새'는 사전에 오른 한 단어 부사라 붙여 쓴다.
외우는 요령
'어느'는 관형사라 늘 띄우고, '어느새·어느덧'만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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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몇 번 / 몇번
'몇'은 수를 묻거나 어림하는 관형사여서 '몇 번, 몇 개, 몇 사람'처럼 뒤 말과 띄어 쓴다. 다만 '몇몇, 며칠'은 한 단어라 붙여 쓴다.
아무것도 / 아무 데도
'아무것'은 사전에 오른 한 단어라 붙여 쓰지만, '아무 데, 아무 때, 아무 말'은 관형사와 명사가 만난 구성이라 띄어 쓴다.
좀 더 / 좀더
'좀 더'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한글 맞춤법 제46항에 따라 단음절 낱말이 이어질 때는 '좀더'처럼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된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