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려고 / 할려고 차이
'하려고'가 맞고 '할려고'는 틀렸다. 의도를 나타내는 어미는 '-려고'이며 'ㄹ'이 덧붙지 않는다.
하려고 / 할려고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의도의 어미는 '-려고'이고, 받침이 있는 어간 뒤에서는 매개모음이 들어가 '-으려고'가 된다. '할려고'는 어간 '하-'에 없는 'ㄹ'을 끼워 넣은 형태로, 발음이 편해 널리 쓰이지만 표준 표기가 아니다. 같은 이유로 '먹을려고, 갈려고, 볼려고'도 각각 '먹으려고, 가려고, 보려고'가 바른 표기다. 받침 'ㄹ'로 끝나는 어간은 '만들려고'처럼 원래 어간의 'ㄹ'이 있는 것이므로 이 경우와 다르다.
하려고 / 할려고 맞는 예문·틀린 예문
일찍 자려고 누웠다.
일찍 잘려고 누웠다.
어간 '자-'에 '-려고'가 붙으므로 'ㄹ'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밥을 먹으려고 식당에 갔다.
밥을 먹을려고 식당에 갔다.
받침 뒤에는 '-으려고'가 붙는다.
선물을 만들려고 재료를 샀다.
선물을 만드려고 재료를 샀다.
'만들다'는 어간에 원래 'ㄹ'이 있어 '만들려고'가 맞다.
외우는 요령
'ㄹ'이 어간에 원래 있었는지 보라. 없으면 '-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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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러 / -려
가고 오는 행동의 목적을 밝히면 '-러', 마음속 의도를 나타내면 '-려'다.
하려면 / 할려면
'하려면'이 맞고 '할려면'은 틀렸다. '-려면'은 '-려고 하면'이 줄어든 어미로 'ㄹ'이 끼어들지 않는다.
떼려야 / 뗄래야
'떼려야 뗄 수 없다'가 맞고 '뗄래야'는 틀렸다. '-려야'는 '-려고 하여야'가 줄어든 어미다.
되 / 돼
'돼'는 '되어'의 준말이고, '되'는 어간 그 자체다. 자리에 '되어'를 넣어 말이 되면 '돼', 안 되면 '되'를 쓴다.
되요 / 돼요
'돼요'가 맞고 '되요'는 틀렸다. '되어요'가 줄어든 말이 '돼요'이며, 어간 '되-'에 '요'만 바로 붙일 수는 없다.
됬다 / 됐다
'됐다'가 맞고 '됬다'는 존재하지 않는 표기다. '되었다'가 줄어든 형태가 '됐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