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게 / 할 게 차이
약속을 나타내는 어미 '-ㄹ게'는 '갈게, 할게'처럼 붙여 쓰고, '할 것이'가 줄어든 '할 게'는 '할 게 많다'처럼 띄어 쓴다.
할게 / 할 게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ㄹ게'는 말하는 이의 약속이나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어미라서 어간에 붙여 쓴다. '내가 갈게, 먼저 잘게'가 그렇다. 반면 '할 게'는 의존명사 '것'에 조사 '이'가 붙은 '것이'가 줄어든 말이라 앞말과 띄어 쓴다. '할 게 많다'는 '할 것이 많다'로 풀린다. 풀어서 '것이'가 되면 띄우고, 문장을 끝맺는 약속이면 붙인다고 보면 된다.
할게 / 할 게 맞는 예문·틀린 예문
내가 내일 전화할게.
내가 내일 전화할 게.
약속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ㄹ게'라서 붙여 쓴다.
오늘은 할 게 너무 많다.
오늘은 할게 너무 많다.
'할 것이'가 줄어든 말이므로 띄어 쓴다.
먹을 게 하나도 없네.
먹을게 하나도 없네.
'먹을 것이'로 풀리는 의존명사 구성이라 띄어 쓴다.
외우는 요령
'것이'로 풀리면 띄우고, 약속하는 말끝이면 붙인다.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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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할 거야 / 할거야
'할 거야'로 띄어 쓴다. '거'는 의존명사 '것'의 구어형이라 앞말과 띄어 쓰고, '야'는 조사여서 '거'에 붙인다.
것 같다 / 것같다
'것 같다'로 띄어 쓴다. '것'은 의존명사, '같다'는 형용사로 서로 다른 단어여서 '올 것 같다'처럼 세 마디를 모두 띄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뿐 / 너뿐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서는 의존명사라 '웃을 뿐'처럼 띄어 쓰고, 체언 뒤에서는 조사라 '너뿐'처럼 붙여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