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조사

할지 / 할찌 차이

한 줄 정답

'할지'가 맞고 '할찌'는 틀렸다. 어미 '-(으)ㄹ지'는 [찌]로 소리 나도 예사소리로 적는다.

할지 / 할찌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으)ㄹ지'는 막연한 의문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어미로, 한글 맞춤법 제53항의 예사소리 표기 대상이다. '올지 안 올지 모르겠다'처럼 짝을 이루어 쓰이는 일이 많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시간의 경과를 뜻하는 의존명사 '지'와의 구별인데, '만난 지 사흘'의 '지'는 앞말과 띄어 쓴다. 반면 '-(으)ㄹ지'는 어미이므로 어간에 붙여 쓴다. 두 경우 모두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는 점은 같다.

할지 / 할찌 맞는 예문·틀린 예문

그가 올지 안 올지 모르겠다.

그가 올찌 안 올찌 모르겠다.

추측의 어미 '-ㄹ지'는 예사소리로 적는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어떻게 해야 할찌 고민이다.

발음이 [할찌]라도 표기는 '할지'다.

그를 만난 지 벌써 삼 년이다.

그를 만난지 벌써 삼 년이다.

시간의 경과를 뜻하는 '지'는 의존명사라 띄어 쓴다.

외우는 요령

'찌'로 적을 일은 없다. 시간이면 띄어 쓴 '지', 추측이면 붙여 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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