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욕 / 곤혹 차이
'곤욕'은 심한 모욕이나 참기 힘든 일 자체를 뜻하고, '곤혹'은 곤란한 일을 당해 어찌할 바를 모르는 마음 상태를 뜻한다.
곤욕 / 곤혹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곤욕'은 겪은 사건을 가리키는 말이라 '곤욕을 치르다·곤욕을 겪다'처럼 쓰인다. '곤혹'은 미혹할 惑이 들어가 당황스러운 심리를 나타내므로 '곤혹을 느끼다·곤혹스럽다'처럼 쓰인다. 겪은 일이면 앞의 것, 그때의 난처한 기분이면 뒤의 것이다.
곤욕 / 곤혹 맞는 예문·틀린 예문
그는 온갖 곤욕을 치렀다.
그는 온갖 곤혹을 치렀다.
겪은 일 자체를 가리키므로 '곤욕'이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곤혹을 느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곤욕을 느꼈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마음은 '곤혹'이다.
선수는 야유로 곤욕을 겪었다.
선수는 야유로 곤혹을 겪었다.
'곤욕을 겪다·치르다'가 굳어진 표현이다.
외우는 요령
치르는 것은 '곤욕', 느끼는 것은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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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재고 / 제고
'제고'는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고, '재고'는 다시 생각해 보는 것 또는 창고에 남아 있는 물건이다.
반증 / 방증
'방증'은 사실을 간접적으로 뒷받침하는 증거이고, '반증'은 어떤 주장이 틀렸음을 보여 주는 증거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