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 껍데기 차이
'껍질'은 무르고 얇게 벗겨지는 겉이고, '껍데기'는 조개·달걀처럼 단단한 겉이나 알맹이를 뺀 빈 것을 말한다.
껍질 / 껍데기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껍질'은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하지 않은 물질'로 풀이된다. 귤·양파·사과처럼 손톱으로 벗겨지는 겉이 여기에 해당한다. '껍데기'는 달걀·조개·굴처럼 단단한 겉, 또는 이불·베개처럼 속을 뺀 겉 씌우개를 가리킨다. 다만 '조개껍질'은 '조개껍데기'와 함께 사전에 올라 있는 표준어여서 둘 다 쓸 수 있다.
껍질 / 껍데기 맞는 예문·틀린 예문
귤 껍질을 벗겼다.
귤 껍데기를 벗겼다.
무르고 얇게 벗겨지므로 '껍질'이다.
굴 껍데기가 수북이 쌓였다.
굴 껍질이 수북이 쌓였다.
단단한 겉은 '껍데기'이다.
베개 껍데기를 갈았다.
베개 껍질을 갈았다.
속을 뺀 겉 씌우개는 '껍데기'이다.
외우는 요령
손톱으로 벗겨지면 '껍질', 딱딱하게 깨야 하면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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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두껍다 / 두텁다
'두껍다'는 물체의 두께가 큰 것이고, '두텁다'는 정·믿음 같은 관계가 깊은 것이다.
봉오리 / 봉우리
'봉오리'는 아직 피지 않은 꽃망울이고, '봉우리'는 산의 꼭대기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