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피 / -다싶이 차이
'-다시피'가 맞고 '-다싶이'는 틀렸다. '보다시피, 아시다시피'의 '-다시피'는 하나의 어미다.
-다시피 / -다싶이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다시피'는 듣는 이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임을 확인하며 말할 때 쓰는 어미로 '보다시피, 알다시피, 들으셨다시피'처럼 쓰인다. 발음이 [다시피]인데 '싶다'라는 낱말이 떠올라 '-다싶이'로 잘못 적는 일이 잦지만, 이 어미와 '싶다'는 아무 관련이 없다. '-다시피'에는 거의 그렇게 함을 뜻하는 쓰임도 있어 '뛰다시피 걸었다'처럼 쓴다. 어미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다시피 / -다싶이 맞는 예문·틀린 예문
보시다시피 자리가 없습니다.
보시다싶이 자리가 없습니다.
어미는 '-다시피'이며 '싶다'와 무관하다.
아시다시피 일정이 촉박합니다.
아시다 싶이 일정이 촉박합니다.
어미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그는 뛰다시피 달려갔다.
그는 뛰다싶이 달려갔다.
'거의 그렇게'의 뜻일 때도 표기는 '-다시피'다.
외우는 요령
'싶다'가 아니라 '시피'다. '아시다시피'를 통째로 외운다.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의 맞춤법이 궁금하다면 검사기에 붙여넣어 보세요. 띄어쓰기만 따로 보고 싶다면 띄어쓰기 검사기를 쓰면 됩니다.
함께 헷갈리는 표현
-느라고 / -노라고
앞 일이 뒤 일의 원인이 되면 '-느라고', 자기 나름대로 애를 썼다는 뜻이면 '-노라고'다.
바라건대 / 바라건데
'바라건대'가 맞고 '바라건데'는 틀렸다. 뒷말을 미리 알리는 어미는 '-건대'다.
되 / 돼
'돼'는 '되어'의 준말이고, '되'는 어간 그 자체다. 자리에 '되어'를 넣어 말이 되면 '돼', 안 되면 '되'를 쓴다.
되요 / 돼요
'돼요'가 맞고 '되요'는 틀렸다. '되어요'가 줄어든 말이 '돼요'이며, 어간 '되-'에 '요'만 바로 붙일 수는 없다.
됬다 / 됐다
'됐다'가 맞고 '됬다'는 존재하지 않는 표기다. '되었다'가 줄어든 형태가 '됐다'이기 때문이다.
되서 / 돼서
'돼서'가 맞다. '되어서'가 줄어든 말이므로 어미 '-어'가 살아 있는 '돼서'로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