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 / 데로 차이
'대로'는 '~하는 그대로'라는 뜻이고, '데로'는 '곳으로'라는 뜻의 '데 + 로'다.
대로 / 데로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대로'는 의존명사로 앞말과 같은 모양·정도임을 나타내 '본 대로·시키는 대로'처럼 쓴다. '데'는 곳이나 경우를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조용한 데로'는 '조용한 곳으로'라는 말이 된다. '곳'을 넣어 말이 되면 '데로'다.
대로 / 데로 맞는 예문·틀린 예문
본 대로 이야기해 주세요.
본 데로 이야기해 주세요.
그 모습 그대로라는 뜻이므로 '대로'이다.
조용한 데로 자리를 옮기자.
조용한 대로 자리를 옮기자.
'조용한 곳으로'라는 뜻이므로 '데로'이다.
약속한 대로 지켰다.
약속한 데로 지켰다.
약속과 같게 했다는 뜻이다.
외우는 요령
'곳'을 넣어 말이 되면 '데로', 아니면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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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채 / 체
'채'는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를 뜻하고, '체'는 그런 척 꾸미는 것을 뜻한다.
너머 / 넘어
'너머'는 경계 저쪽의 공간을 뜻하는 명사이고, '넘어'는 동사 '넘다'의 활용형이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