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옷 / 윗옷 차이
둘 다 있는 말이지만 뜻이 다르다. '웃옷'은 맨 겉에 입는 겉옷이고, '윗옷'은 위에 입는 상의다.
웃옷 / 윗옷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표준어 규정 제12항은 '위/아래'의 대립이 있으면 '윗-', 대립이 없으면 '웃-'을 쓰도록 정했다. 상의와 하의는 짝을 이루므로 상의는 '윗옷'이고, 그 짝인 하의는 '아래옷'이다. 반면 외투처럼 맨 겉에 걸치는 옷은 '아래옷'이라는 짝이 없으므로 '웃옷'이라 한다. 따라서 '추워서 웃옷을 걸쳤다'와 '윗옷은 흰색, 아래옷은 검은색'은 둘 다 맞는 문장이다.
웃옷 / 윗옷 맞는 예문·틀린 예문
추워서 웃옷을 하나 걸쳤다.
추워서 윗옷을 하나 걸쳤다.
맨 겉에 걸치는 겉옷은 짝이 없으므로 '웃옷'이다.
윗옷은 셔츠, 아래옷은 청바지야.
웃옷은 셔츠, 아래옷은 청바지야.
'아래옷'과 짝을 이루는 상의는 '윗옷'이다.
체육복 윗옷을 잃어버렸다.
체육복 웃옷을 잃어버렸다.
체육복은 상의와 하의가 짝을 이루므로 위의 것은 윗옷이다.
외우는 요령
'아래옷'이라는 짝을 떠올려 자연스러우면 '윗옷', 어색하면 '웃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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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웃어른 / 윗어른
'웃어른'이 맞다. '아래어른'이라는 말이 없어 위아래 대립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윗사람 / 웃사람
'윗사람'이 맞다. '아랫사람'이라는 짝이 분명히 있어 위아래 대립이 성립하기 때문이다.
위층 / 윗층
'위층'이 맞다. 뒷말이 거센소리 'ㅊ'으로 시작하면 사이시옷 없이 '위-'로 적는다.
개수 / 갯수
'개수'가 맞다. 한자어끼리 결합한 말이라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다.
횟수 / 회수
'몇 번'을 뜻할 때는 '횟수'가 맞다. 한자어인데도 예외적으로 사이시옷을 붙이는 여섯 단어 중 하나다.
대가 / 댓가
'대가'가 맞다. '대가'는 한자어끼리 결합한 말이라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