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 제 1회 차이
'제(第)-'는 차례를 나타내는 접두사여서 뒷말에 붙여 '제1회, 제3장'으로 쓴다. '제 1회'처럼 '제'만 떼어 놓지 않는다.
제1회 / 제 1회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제-'는 '그 숫자에 해당하는 차례'라는 뜻을 더하는 접두사라 뒤에 오는 말에 붙여 쓴다. 그래서 '제일 차 회의, 제2 항'처럼 적되 '제'를 앞으로 떼는 표기는 틀린다. 단위 명사는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제43항에 따라 순서를 나타내거나 숫자와 어울릴 때는 붙여 쓸 수 있어 '제1회'와 '제1 회'가 모두 가능하다. 관건은 '제'를 혼자 떼지 않는 것이다.
제1회 / 제 1회 맞는 예문·틀린 예문
제1회 졸업식이 열렸다.
제 1회 졸업식이 열렸다.
'제-'는 접두사라서 뒷말에 붙여 쓴다.
제3장을 펴세요.
제 3장을 펴세요.
차례를 나타내는 접두사이므로 띄어 쓰지 않는다.
제이십 회 대회가 끝났다.
제 이십 회 대회가 끝났다.
수를 한글로 적어도 '제-'는 뒷말에 붙인다.
외우는 요령
'제'는 혼자 떨어지지 않는다 — 언제나 뒤 숫자에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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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오만 원 / 오만원
단위 명사 '원'은 앞말과 띄어 써서 '오만 원'으로 적는다. 다만 아라비아 숫자와 어울려 쓸 때는 '5만 원'이 원칙이되 '5만원'처럼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된다.
첫 번째 / 첫번째
'첫 번째'로 띄어 쓴다. '첫'은 관형사이고 '번째'는 차례를 세는 의존명사여서 서로 띄어 쓴다.
20여 명 / 20 여명
'-여(餘)'는 수 뒤에 붙는 접미사라 수에 붙이고, 뒤의 단위 명사는 띄어 쓴다. 그래서 '20여 명, 십여 년'이 맞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