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십시오 / 하십시요 차이
'하십시오'가 맞고 '하십시요'는 틀렸다. '-십시오'는 하십시오체의 종결어미이며, 종결형의 '오'는 [요]로 소리 나도 '오'로 적는다.
하십시오 / 하십시요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한글 맞춤법 제15항 [붙임 2]는 종결형에서 어미 '-오'가 [요]로 소리 나더라도 '오'로 적도록 규정한다. '하십시오, 오십시오, 주십시오'는 모두 이 종결어미가 쓰인 형태다. 반면 문장을 이어 주는 연결형에서는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붓이라'처럼 '요'로 적는다. 또 어미 뒤에 붙는 높임의 보조사 '요'와도 구별해야 하는데, '하십시오'의 '오'는 보조사가 아니라 어미의 일부다.
하십시오 / 하십시요 맞는 예문·틀린 예문
어서 오십시오.
어서 오십시요.
종결어미 '-십시오'의 '오'는 소리와 무관하게 '오'로 적는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십시오'는 하나의 어미라 '요'로 바꿔 쓸 수 없다.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공책이다.
이것은 책이오, 저것은 공책이다.
문장을 잇는 연결형에서는 '요'로 적는다.
외우는 요령
안내문·간판의 '십시요'는 거의 다 오자다. 명령·권유로 문장을 끝내면 '십시오'.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의 맞춤법이 궁금하다면 검사기에 붙여넣어 보세요. 띄어쓰기만 따로 보고 싶다면 띄어쓰기 검사기를 쓰면 됩니다.
함께 헷갈리는 표현
아니오 / 아니요
물음에 대한 대답은 '아니요'이고, 문장을 서술하며 끝맺는 말은 '아니오'다.
-고요 / -구요
'-고요'가 표준이고 '-구요'는 틀렸다. 연결어미 '-고'에 높임의 보조사 '요'가 붙은 형태이기 때문이다.
되 / 돼
'돼'는 '되어'의 준말이고, '되'는 어간 그 자체다. 자리에 '되어'를 넣어 말이 되면 '돼', 안 되면 '되'를 쓴다.
되요 / 돼요
'돼요'가 맞고 '되요'는 틀렸다. '되어요'가 줄어든 말이 '돼요'이며, 어간 '되-'에 '요'만 바로 붙일 수는 없다.
됬다 / 됐다
'됐다'가 맞고 '됬다'는 존재하지 않는 표기다. '되었다'가 줄어든 형태가 '됐다'이기 때문이다.
되서 / 돼서
'돼서'가 맞다. '되어서'가 줄어든 말이므로 어미 '-어'가 살아 있는 '돼서'로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