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다 / 안먹다 차이
부정을 나타내는 '안'은 부사여서 '안 먹다, 안 갔다'처럼 뒤 용언과 띄어 쓴다.
안 먹다 / 안먹다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안'은 부사 '아니'의 준말이라 뒤에 오는 용언을 꾸미는 별개의 단어다. 그래서 '안 보인다, 안 예쁘다, 안 갈래'처럼 띄어 쓴다. 반면 '않다'는 '아니하다'가 줄어든 보조용언이라 '-지 않다' 형태로 쓰이며 한 덩어리로 활용한다. '안 먹었다'와 '먹지 않았다'는 뜻이 같아도 띄어쓰기 방식이 다르다. 다만 '안되다, 안쓰럽다'처럼 한 단어로 굳어진 말은 붙여 쓴다.
안 먹다 / 안먹다 맞는 예문·틀린 예문
오늘은 밥을 안 먹었다.
오늘은 밥을 안먹었다.
'안'은 부사라 뒤 용언과 띄어 쓴다.
날씨가 안 춥다.
날씨가 안춥다.
부정 부사가 형용사를 꾸미는 자리라서 띄어 쓴다.
그는 밥을 먹지 않았다.
그는 밥을 먹지 않 았다.
'않다'는 보조용언이라 한 덩어리로 활용한다.
외우는 요령
'아니'로 늘려 말이 되면 부사 '안'이니 띄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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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하지 마 / 하지마
'하지 마'로 띄어 쓴다. '말다'는 보조동사이고, '-지' 뒤에 오는 보조용언은 붙여 쓰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
것 같다 / 것같다
'것 같다'로 띄어 쓴다. '것'은 의존명사, '같다'는 형용사로 서로 다른 단어여서 '올 것 같다'처럼 세 마디를 모두 띄운다.
할 뿐 / 너뿐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서는 의존명사라 '웃을 뿐'처럼 띄어 쓰고, 체언 뒤에서는 조사라 '너뿐'처럼 붙여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