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는지 / 올런지 차이
'올는지'가 맞고 '올런지'는 틀렸다. 표준 어미는 '-(으)ㄹ는지'다.
올는지 / 올런지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으)ㄹ는지'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의문이나 걱정을 나타내는 어미로, 표준국어대사전에 '-ㄹ는지'로 실려 있다. 발음할 때 'ㄴ'이 앞의 'ㄹ'에 이끌려 [올른지]처럼 소리 나기 때문에 '올런지'로 잘못 적는 일이 많지만, 어미의 형태 자체가 '-는지'를 품고 있으므로 모음을 'ㅓ'로 바꿀 근거가 없다. 같은 뜻으로 '-(으)ㄹ지'를 쓸 수도 있어 '올지'로 바꿔 적어도 된다.
올는지 / 올런지 맞는 예문·틀린 예문
내일 비가 올는지 모르겠다.
내일 비가 올런지 모르겠다.
표준 어미는 '-ㄹ는지'이며 '런'으로 적지 않는다.
그가 우리를 도와줄는지 궁금하다.
그가 우리를 도와줄런지 궁금하다.
'-ㄹ는지'의 '는'을 '런'으로 바꿔 쓸 수 없다.
무사히 끝날지 걱정이다.
무사히 끝날런지 걱정이다.
'-ㄹ지'로 줄여 쓰는 것은 가능하지만 '-ㄹ런지'는 표준이 아니다.
외우는 요령
'는지'가 들어 있다고 기억하면 '런지'로 적을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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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할지 / 할찌
'할지'가 맞고 '할찌'는 틀렸다. 어미 '-(으)ㄹ지'는 [찌]로 소리 나도 예사소리로 적는다.
할걸 / 할껄
'할걸'이 맞고 '할껄'은 틀렸다. 후회나 추측을 나타내는 어미 '-(으)ㄹ걸'은 예사소리로 적는다.
되 / 돼
'돼'는 '되어'의 준말이고, '되'는 어간 그 자체다. 자리에 '되어'를 넣어 말이 되면 '돼', 안 되면 '되'를 쓴다.
되요 / 돼요
'돼요'가 맞고 '되요'는 틀렸다. '되어요'가 줄어든 말이 '돼요'이며, 어간 '되-'에 '요'만 바로 붙일 수는 없다.
됬다 / 됐다
'됐다'가 맞고 '됬다'는 존재하지 않는 표기다. '되었다'가 줄어든 형태가 '됐다'이기 때문이다.
되서 / 돼서
'돼서'가 맞다. '되어서'가 줄어든 말이므로 어미 '-어'가 살아 있는 '돼서'로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