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채 / 신은채 차이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를 뜻하는 '채'는 의존명사여서 '신발을 신은 채'처럼 앞말과 띄어 쓴다.
신은 채 / 신은채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채'는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라는 뜻을 나타내는 의존명사라 제42항에 따라 띄어 쓴다. '불을 켠 채로 잤다, 옷을 입은 채 물에 들어갔다'가 그 예다. 앞에는 늘 관형사형 어미 '-은/-ㄴ'이 오고 뒤에는 조사 '로'가 자주 붙는데, 조사가 붙어도 앞말과는 띄운다. 소리가 비슷한 '체'는 '척'과 같은 뜻의 보조동사 '체하다'로 쓰이므로 뜻이 전혀 다르다.
신은 채 / 신은채 맞는 예문·틀린 예문
신발을 신은 채 들어왔다.
신발을 신은채 들어왔다.
'채'는 의존명사라 앞말과 띄어 쓴다.
불을 켠 채로 잠들었다.
불을 켠채로 잠들었다.
조사 '로'가 붙어도 '채'는 앞말과 띄어 쓴다.
눈을 감은 채 노래를 들었다.
눈을 감은채 노래를 들었다.
관형사형 뒤에 오는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외우는 요령
'~한 상태 그대로'로 바꿔 되면 의존명사 '채'이니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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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아는 척하다 / 아는 척 하다
'아는 척하다'가 맞다. '척하다'는 한 단어 보조동사여서 통째로 붙여 쓰고, 앞의 관형사형과만 띄어 쓴다.
아는 대로 / 법대로
'본 대로'처럼 용언 뒤에서는 의존명사라 띄어 쓰고, '약속대로'처럼 체언 뒤에서는 조사라 붙여 쓴다.
그럴 리가 / 그럴리가
'까닭·이치'를 뜻하는 '리'는 의존명사여서 '그럴 리가 없다'처럼 앞말과 띄어 쓴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