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매다 / 헤매이다 차이
'헤매다'가 표준어이고 '헤매이다'는 틀렸다. 어간 '헤매-'에 '-이-'를 넣을 근거가 없다.
헤매다 / 헤매이다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헤매다'는 갈 바를 몰라 이리저리 돌아다닌다는 뜻의 동사로 어간이 '헤매-'다. '설레다·목메다'처럼 어간이 이미 'ㅐ·ㅔ'로 끝나는 말에 습관적으로 '-이-'를 덧붙이는 오류가 잦은데, 이 '-이-'는 사동이나 피동의 기능도 하지 않는 군더더기다. 따라서 활용은 '헤매어(헤매), 헤매니, 헤맸다'가 되고 명사형은 '헤맴'이다. '헤매이는, 헤매였다' 같은 형태는 모두 비표준이다.
헤매다 / 헤매이다 맞는 예문·틀린 예문
길을 몰라 한참 헤맸다.
길을 몰라 한참 헤매였다.
'헤매었다'가 줄어 '헤맸다'가 된다.
낯선 골목을 헤매고 다녔다.
낯선 골목을 헤매이고 다녔다.
어간 '헤매-'에 어미가 바로 붙는다.
답을 찾지 못해 헤매는 중이다.
답을 찾지 못해 헤매이는 중이다.
관형형도 '헤매는'이 바르다.
외우는 요령
어간이 'ㅐ'로 끝나는 말에 '이'를 더 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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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설레다 / 설레이다
'설레다'가 표준어이고 '설레이다'는 틀렸다. 명사형도 '설렘'이지 '설레임'이 아니다.
목메다 / 목메이다
'목메다'가 맞고 '목메이다'는 틀렸다. 어간이 '목메-'이므로 '-이-'가 들어가지 않는다.
되 / 돼
'돼'는 '되어'의 준말이고, '되'는 어간 그 자체다. 자리에 '되어'를 넣어 말이 되면 '돼', 안 되면 '되'를 쓴다.
되요 / 돼요
'돼요'가 맞고 '되요'는 틀렸다. '되어요'가 줄어든 말이 '돼요'이며, 어간 '되-'에 '요'만 바로 붙일 수는 없다.
됬다 / 됐다
'됐다'가 맞고 '됬다'는 존재하지 않는 표기다. '되었다'가 줄어든 형태가 '됐다'이기 때문이다.
되서 / 돼서
'돼서'가 맞다. '되어서'가 줄어든 말이므로 어미 '-어'가 살아 있는 '돼서'로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