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 부모 자식 간 차이
기간을 뜻하는 '-간'은 접미사라 '이틀간, 한 달간'처럼 붙여 쓰고, '사이·관계'를 뜻하는 '간'은 의존명사라 '서울과 부산 간'처럼 띄어 쓴다.
이틀간 / 부모 자식 간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간(間)'이 시간을 나타내는 말 뒤에 붙어 '동안'의 뜻을 더할 때는 접미사여서 붙여 쓴다. '한 달간, 삼 년간, 이틀간'이 그 예다. 반면 대상과 대상의 사이나 관계를 나타낼 때는 의존명사라서 '서울과 부산 간, 부모와 자식 간'처럼 띄어 쓴다. 다만 '부부간, 형제간, 고부간'처럼 한 단어로 굳어진 말은 사전 표기대로 붙여 쓴다.
이틀간 / 부모 자식 간 맞는 예문·틀린 예문
삼 일간 비가 내렸다.
삼 일 간 비가 내렸다.
'동안'을 뜻하는 접미사라 앞말에 붙여 쓴다.
서울과 부산 간 거리를 쟀다.
서울과 부산간 거리를 쟀다.
'사이'를 뜻하는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부부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부부 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부부간'은 사전에 오른 한 단어라 붙여 쓴다.
외우는 요령
'동안'을 뜻하면 붙이고, '사이'를 뜻하면 띄운다.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의 맞춤법이 궁금하다면 검사기에 붙여넣어 보세요. 띄어쓰기만 따로 보고 싶다면 띄어쓰기 검사기를 쓰면 됩니다.
함께 헷갈리는 표현
인터넷상 / 인터넷 상
'-상(上)'은 접미사여서 '인터넷상, 서류상, 사실상'처럼 앞말에 붙여 쓴다.
기간 내 / 기간내
'일정한 범위의 안'을 뜻하는 '내'는 의존명사여서 '기간 내, 건물 내'처럼 앞말과 띄어 쓴다.
20여 명 / 20 여명
'-여(餘)'는 수 뒤에 붙는 접미사라 수에 붙이고, 뒤의 단위 명사는 띄어 쓴다. 그래서 '20여 명, 십여 년'이 맞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