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 / 넘어 차이
'너머'는 경계 저쪽의 공간을 뜻하는 명사이고, '넘어'는 동사 '넘다'의 활용형이다.
너머 / 넘어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너머'는 명사여서 앞말과 함께 장소를 나타낼 뿐 움직임이 없다 — 산 너머, 창문 너머. '넘어'는 '넘다'에 어미 '-어'가 붙은 말이라 반드시 넘는 동작이 있다 — 고개를 넘어 가다, 담을 넘어 들어오다. 움직임의 유무로 갈린다.
너머 / 넘어 맞는 예문·틀린 예문
창문 너머로 바다가 보인다.
창문 넘어로 바다가 보인다.
저쪽 공간을 가리키므로 명사 '너머'이다.
고개를 넘어 마을에 닿았다.
고개를 너머 마을에 닿았다.
넘는 동작이 있으므로 '넘어'이다.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까.
산 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까.
장소를 가리키는 말이다.
외우는 요령
움직임이 있으면 '넘어', 그냥 저쪽이면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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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대로 / 데로
'대로'는 '~하는 그대로'라는 뜻이고, '데로'는 '곳으로'라는 뜻의 '데 + 로'다.
채 / 체
'채'는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를 뜻하고, '체'는 그런 척 꾸미는 것을 뜻한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