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대로 / 법대로 차이
'본 대로'처럼 용언 뒤에서는 의존명사라 띄어 쓰고, '약속대로'처럼 체언 뒤에서는 조사라 붙여 쓴다.
아는 대로 / 법대로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대로'도 '뿐·만큼'과 같이 이중 신분을 가진 말이다. 관형사형 어미 '-ㄴ/-는/-을' 뒤에 오면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를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띄어 쓴다. 체언 바로 뒤에 오면 '그것에 따름'을 뜻하는 보조사여서 붙여 쓴다. '시키는 대로 했다'는 띄우고 '규칙대로 했다'는 붙인다. 다만 '되는대로, 될 수 있는 대로'처럼 사전에 한 단어로 오른 부사는 그 표기를 따른다.
아는 대로 / 법대로 맞는 예문·틀린 예문
본 대로 말해 봐.
본대로 말해 봐.
관형사형 '본' 뒤의 '대로'는 의존명사라 띄어 쓴다.
약속대로 지켰다.
약속 대로 지켰다.
명사 '약속' 뒤에 붙은 '대로'는 조사이므로 붙여 쓴다.
네 마음대로 해라.
네 마음 대로 해라.
명사 '마음' 뒤이므로 조사 '대로'를 붙여 쓴다.
외우는 요령
'~하는 대로'는 띄우고, '명사+대로'는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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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할 뿐 / 너뿐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서는 의존명사라 '웃을 뿐'처럼 띄어 쓰고, 체언 뒤에서는 조사라 '너뿐'처럼 붙여 쓴다.
애쓴 만큼 / 너만큼
'노력한 만큼'처럼 용언 뒤에서는 의존명사라 띄어 쓰고, '형만큼'처럼 체언 뒤에서는 비교 조사라 붙여 쓴다.
신은 채 / 신은채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를 뜻하는 '채'는 의존명사여서 '신발을 신은 채'처럼 앞말과 띄어 쓴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