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쓴 만큼 / 너만큼 차이
'노력한 만큼'처럼 용언 뒤에서는 의존명사라 띄어 쓰고, '형만큼'처럼 체언 뒤에서는 비교 조사라 붙여 쓴다.
애쓴 만큼 / 너만큼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만큼'은 앞말이 무엇이냐에 따라 품사가 바뀐다. '-은/-는/-을' 관형사형 뒤에서는 '앞의 내용과 비슷한 정도'를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띄어 쓴다. 반대로 명사·대명사 뒤에 바로 오면 비교를 나타내는 격조사라 붙여 쓴다. '노력한 만큼 얻는다'와 '형만큼 컸다'를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분명하다. 어미 '-니만큼, -느니만큼'은 어미의 일부이므로 '바쁘니만큼'처럼 붙여 쓴다.
애쓴 만큼 / 너만큼 맞는 예문·틀린 예문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온다.
관형사형 '노력한' 뒤의 '만큼'은 의존명사라 띄어 쓴다.
동생이 형만큼 자랐다.
동생이 형 만큼 자랐다.
명사 '형' 뒤이므로 비교 조사 '만큼'을 붙여 쓴다.
먹을 만큼만 가져가라.
먹을만큼만 가져가라.
'먹을' 뒤는 의존명사 자리라 띄우고, 조사 '만'만 '만큼'에 붙인다.
외우는 요령
앞말이 동사·형용사면 띄우고, 명사면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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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할 뿐 / 너뿐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서는 의존명사라 '웃을 뿐'처럼 띄어 쓰고, 체언 뒤에서는 조사라 '너뿐'처럼 붙여 쓴다.
아는 대로 / 법대로
'본 대로'처럼 용언 뒤에서는 의존명사라 띄어 쓰고, '약속대로'처럼 체언 뒤에서는 조사라 붙여 쓴다.
3년 만에 / 너만
시간이 지났음을 뜻하면 의존명사라 '삼 년 만에'처럼 띄어 쓰고, '오직'이라는 한정의 뜻이면 조사라 '너만'처럼 붙여 쓴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