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이의

빌다 / 빌리다 차이

한 줄 정답

'빌리다'는 남의 것을 잠시 얻어 쓰는 것이고, '빌다'는 소원을 기원하거나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빌다 / 빌리다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예전에는 '빌다'가 얻어 쓴다는 뜻으로도 쓰였지만, 표준어 규정에서 그 뜻은 '빌리다'로 통일했다. 그래서 인사말로 흔히 쓰는 '이 자리를 빌어'는 잘못이고 '이 자리를 빌려'가 맞다. 오늘날 '빌다'에는 기원하다·구걸하다·용서를 청하다의 뜻만 남아 있다.

빌다 / 빌리다 맞는 예문·틀린 예문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기회를 얻어 쓰는 것이므로 '빌리다'이다.

두 손 모아 소원을 빌었다.

두 손 모아 소원을 빌렸다.

기원하는 것은 '빌다'이다.

친구에게 우산을 빌렸다.

친구에게 우산을 빌었다.

물건을 얻어 쓰는 것은 '빌리다'이다.

외우는 요령

손을 모으면 '빌다', 물건·기회면 '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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