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가 / 있다가 차이
'이따가'는 '조금 뒤에'라는 뜻의 부사이고, '있다가'는 동사 '있다'에 '-다가'가 붙은 말이다.
이따가 / 있다가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이따가'는 그 자체로 시간을 나타내는 하나의 부사여서 '조금 뒤에'로 바꿔 쓸 수 있다. '있다가'는 '있다'의 뜻이 살아 있어 어떤 곳에 머무르거나 무엇을 가지고 있다가 다른 동작으로 넘어갈 때 쓴다. '있다'의 뜻이 남아 있으면 원형을 밝혀 '있다가'로 적는다는 것이 구별 기준이다.
이따가 / 있다가 맞는 예문·틀린 예문
이따가 전화할게.
있다가 전화할게.
'조금 뒤에'라는 뜻이므로 '이따가'이다.
집에 있다가 나왔다.
집에 이따가 나왔다.
머무른다는 뜻이 살아 있으므로 '있다가'이다.
이따가 저녁에 만나자.
있다가 저녁에 만나자.
시간을 가리키는 부사이다.
외우는 요령
'조금 뒤에'로 바꿔지면 '이따가', '머물다'면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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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반드시 / 반듯이
'반드시'는 꼭·틀림없이라는 뜻이고, '반듯이'는 비뚤어지지 않고 바르게라는 뜻이다.
한참 / 한창
'한참'은 시간이 꽤 지나는 동안이고, '한창'은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한 때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