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 체 차이
'채'는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를 뜻하고, '체'는 그런 척 꾸미는 것을 뜻한다.
채 / 체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채'는 의존명사로 '-(으)ㄴ 채로' 꼴에 쓰여 앞선 상태가 유지됨을 나타낸다. '체'도 의존명사인데 '-(으)ㄴ 체하다' 꼴로 쓰이며 '척'으로 바꿀 수 있다. 소리가 비슷한 '-째'는 접미사라서 '통째로·껍질째'처럼 앞말에 붙여 쓴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면 좋다.
채 / 체 맞는 예문·틀린 예문
신발을 신은 채 들어왔다.
신발을 신은 체 들어왔다.
그 상태 그대로이므로 '채'이다.
그는 못 본 체 지나갔다.
그는 못 본 채 지나갔다.
'척'으로 바꿔지므로 '체'이다.
사과를 껍질째 먹었다.
사과를 껍질 채 먹었다.
'그대로'의 뜻을 더하는 '-째'는 붙여 쓴다.
외우는 요령
'척'이면 '체', '그대로'면 '채', 붙여 쓰면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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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너머 / 넘어
'너머'는 경계 저쪽의 공간을 뜻하는 명사이고, '넘어'는 동사 '넘다'의 활용형이다.
대로 / 데로
'대로'는 '~하는 그대로'라는 뜻이고, '데로'는 '곳으로'라는 뜻의 '데 + 로'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