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 첫번째 차이
'첫 번째'로 띄어 쓴다. '첫'은 관형사이고 '번째'는 차례를 세는 의존명사여서 서로 띄어 쓴다.
첫 번째 / 첫번째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첫'은 '맨 처음의'를 뜻하는 관형사라 뒤 말과 띄어 쓰고, '번째'는 차례를 나타내는 의존명사라 앞말과 띄어 쓴다. 그래서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가 모두 띄어쓰기 대상이다. 다만 '첫날, 첫사랑, 첫걸음'처럼 사전에 한 단어로 오른 말은 붙여 쓴다. 순서를 나타내는 '첫째, 둘째'는 그 자체가 수사라서 붙여 쓴다.
첫 번째 / 첫번째 맞는 예문·틀린 예문
첫 번째 문제부터 풀자.
첫번째 문제부터 풀자.
관형사 '첫'과 의존명사 '번째'는 띄어 쓴다.
두 번째 시도에서 성공했다.
두번째 시도에서 성공했다.
수관형사와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첫날부터 지각했다.
첫 날부터 지각했다.
'첫날'은 사전에 오른 한 단어라 붙여 쓴다.
외우는 요령
'번째'는 의존명사라 앞의 수와 늘 띄우고, '첫날·첫사랑'만 붙인다.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의 맞춤법이 궁금하다면 검사기에 붙여넣어 보세요. 띄어쓰기만 따로 보고 싶다면 띄어쓰기 검사기를 쓰면 됩니다.
함께 헷갈리는 표현
몇 번 / 몇번
'몇'은 수를 묻거나 어림하는 관형사여서 '몇 번, 몇 개, 몇 사람'처럼 뒤 말과 띄어 쓴다. 다만 '몇몇, 며칠'은 한 단어라 붙여 쓴다.
제1회 / 제 1회
'제(第)-'는 차례를 나타내는 접두사여서 뒷말에 붙여 '제1회, 제3장'으로 쓴다. '제 1회'처럼 '제'만 떼어 놓지 않는다.
오만 원 / 오만원
단위 명사 '원'은 앞말과 띄어 써서 '오만 원'으로 적는다. 다만 아라비아 숫자와 어울려 쓸 때는 '5만 원'이 원칙이되 '5만원'처럼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된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