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소리 / 큰 소리 차이
'장담하거나 야단치는 말'을 뜻하면 '큰소리'로 붙여 쓰고, 음량이 큰 실제 소리를 뜻하면 '큰 소리'로 띄어 쓴다.
큰소리 / 큰 소리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큰소리'는 사전에 오른 합성명사로 '남 앞에서 뽐내며 장담하는 말', '목청을 돋워 야단치는 말'을 뜻한다. 이 뜻일 때는 붙여 쓰고 '큰소리치다'도 한 단어로 붙여 쓴다. 반면 형용사 '크다'의 관형사형 '큰'이 '소리'를 꾸며 물리적으로 큰 소리를 가리키면 두 단어라서 띄어 쓴다. 같은 원리로 맏집을 뜻하는 '큰집'과 넓은 집을 뜻하는 '큰 집'이 갈린다.
큰소리 / 큰 소리 맞는 예문·틀린 예문
그는 늘 큰소리만 친다.
그는 늘 큰 소리만 친다.
'장담'을 뜻하는 합성명사라 붙여 쓴다.
옆방에서 큰 소리가 났다.
옆방에서 큰소리가 났다.
음량이 큰 실제 소리이므로 관형사형과 띄어 쓴다.
설에는 큰집에 모인다.
설에는 큰 집에 모인다.
맏이의 집을 뜻하는 친족어 '큰집'은 한 단어라 붙여 쓴다.
외우는 요령
뜻이 특별하게 굳어졌으면 붙이고, 글자 그대로 '크다'는 뜻이면 띄운다.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의 맞춤법이 궁금하다면 검사기에 붙여넣어 보세요. 띄어쓰기만 따로 보고 싶다면 띄어쓰기 검사기를 쓰면 됩니다.
함께 헷갈리는 표현
우리나라 / 우리 나라
'우리나라'는 한 단어라서 붙여 쓴다. 다만 '우리 집, 우리 학교, 우리 회사'는 띄어 쓴다.
한마디 / 한 마디
'짧은 말·간단한 말'을 뜻하면 '한마디'로 붙여 쓰고, 마디의 개수를 셀 때는 '한 마디'로 띄어 쓴다.
한 잔 / 한잔
잔의 개수를 셀 때는 '한 잔'으로 띄어 쓰고, '간단히 한 차례 마시는 술'을 뜻할 때는 '한잔'으로 붙여 쓴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