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름 / 갈음 / 가늠 차이
'가름'은 나누거나 승부를 정하는 것, '갈음'은 다른 것으로 대신하는 것, '가늠'은 어림잡아 헤아리는 것이다.
가름 / 갈음 / 가늠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가름'은 '가르다'의 명사형이라 둘로 나눈다는 뜻이 바탕이다. '갈음'은 '갈다(바꾸다)'의 명사형이라 '인사말을 갈음하다'처럼 무엇을 대신할 때 쓴다. '가늠'은 목표나 형편을 어림잡는다는 뜻의 별개 명사로 '가늠이 안 된다·가늠자'처럼 쓰인다.
가름 / 갈음 / 가늠 맞는 예문·틀린 예문
둘로 가름한 뒤 나눠 가졌다.
둘로 갈음한 뒤 나눠 가졌다.
나누는 것은 '가름'이다.
이것으로 인사말을 갈음합니다.
이것으로 인사말을 가름합니다.
다른 것으로 대신하므로 '갈음'이다.
거리가 얼마인지 가늠이 안 된다.
거리가 얼마인지 가름이 안 된다.
어림잡아 헤아리는 것은 '가늠'이다.
외우는 요령
나누면 '가름', 대신하면 '갈음', 어림하면 '가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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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걷잡다 / 겉잡다
'걷잡다'는 잘못 되어 가는 것을 붙들어 바로잡는 것이고, '겉잡다'는 겉으로 보고 대충 어림잡는 것이다.
매무새 / 매무시
'매무새'는 옷을 입은 맵시 그 자체이고, '매무시'는 옷을 매만져 다듬는 행동이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