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잡다 / 겉잡다 차이
'걷잡다'는 잘못 되어 가는 것을 붙들어 바로잡는 것이고, '겉잡다'는 겉으로 보고 대충 어림잡는 것이다.
걷잡다 / 겉잡다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걷잡다'는 거두어 붙잡는다는 뜻이라 주로 '걷잡을 수 없다'라는 부정 표현으로 쓰인다. '겉잡다'는 겉만 보고 짐작한다는 뜻이라 '겉잡아 사흘'처럼 어림셈에 쓰인다. 불길·소문이 번지는 상황이면 언제나 '걷잡다'다.
걷잡다 / 겉잡다 맞는 예문·틀린 예문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불길이 겉잡을 수 없이 번졌다.
수습할 수 없다는 뜻이므로 '걷잡다'이다.
겉잡아도 사흘은 걸리겠다.
걷잡아도 사흘은 걸리겠다.
대충 어림잡는 것은 '겉잡다'이다.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
소문이 겉잡을 수 없이 퍼졌다.
붙들어 바로잡지 못한다는 뜻이다.
외우는 요령
'~을 수 없다'가 붙으면 '걷잡다', 어림셈이면 '겉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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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가름 / 갈음 / 가늠
'가름'은 나누거나 승부를 정하는 것, '갈음'은 다른 것으로 대신하는 것, '가늠'은 어림잡아 헤아리는 것이다.
결단 / 결딴
'결단'은 딱 잘라 결정하는 것이고, '결딴'은 어떤 일이나 물건이 아주 망가진 상태를 말한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