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치다 / 받치다 / 받히다 차이
'바치다'는 웃어른이나 나라에 드리는 것, '받치다'는 밑에서 괴어 주는 것, '받히다'는 소나 차에 들이받힘을 당하는 것이다.
바치다 / 받치다 / 받히다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세 말은 발음이 비슷하지만 뿌리가 다르다. '바치다'는 드리다·희생하다의 뜻으로 목숨·세금·정성이 목적어가 된다. '받치다'는 아래에서 지탱하는 것이어서 쟁반·우산·기둥이 등장하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는 뜻으로도 쓴다. '받히다'는 '받다'의 피동이라 항상 당하는 쪽이 주어다. 참고로 국수의 물기를 뺄 때는 또 다른 말인 '밭치다'를 쓴다.
바치다 / 받치다 / 받히다 맞는 예문·틀린 예문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쳤다.
드리는 것이므로 '바치다'이다.
쟁반을 두 손으로 받쳤다.
쟁반을 두 손으로 바쳤다.
밑에서 괴는 것은 '받치다'이다.
길에서 오토바이에 받혔다.
길에서 오토바이에 받쳤다.
당한 것이므로 피동인 '받히다'이다.
외우는 요령
드리면 '바치다', 괴면 '받치다', 당하면 '받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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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부딪치다 / 부딪히다
'부딪치다'는 내가 힘주어 부딪는 능동 표현이고, '부딪히다'는 다른 것에 부딪음을 당하는 피동 표현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
다르다 / 틀리다
'다르다'는 서로 같지 않다는 뜻이고, '틀리다'는 답이나 사실이 맞지 않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