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밖에 / 문 밖에 차이
'그것 말고는'이라는 뜻이면 조사라 '하나밖에'처럼 붙여 쓰고, '바깥'을 뜻하면 명사 '밖'에 조사가 붙은 것이라 '문 밖에'처럼 띄어 쓴다.
하나밖에 / 문 밖에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부정하는 말과 함께 쓰여 '그것 말고는'을 뜻하는 '밖에'는 보조사여서 앞말에 붙여 쓴다. '천 원밖에 없다, 너밖에 모른다'가 그렇다. 반대로 공간적인 바깥을 뜻할 때는 명사 '밖'과 조사 '에'가 결합한 것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창문 밖에 눈이 온다'가 그 예다. 뒤에 '없다·모르다' 같은 부정 표현이 따라오면 대개 조사 '밖에'다.
하나밖에 / 문 밖에 맞는 예문·틀린 예문
지갑에 천 원밖에 없다.
지갑에 천 원 밖에 없다.
'말고는'을 뜻하는 보조사이므로 붙여 쓴다.
교실 밖에 서 있었다.
교실밖에 서 있었다.
'바깥'을 뜻하는 명사 '밖'이라 앞말과 띄어 쓴다.
이제는 웃을 수밖에 없다.
이제는 웃을 수 밖에 없다.
의존명사 '수' 뒤에 붙은 조사 '밖에'이므로 '수'에 붙여 쓴다.
외우는 요령
뒤에 '없다·모른다'가 오면 붙이고, '안'과 짝이 되는 '바깥'이면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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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할 수밖에 / 할 수 밖에
'할 수밖에 없다'가 맞다. 의존명사 '수'는 앞말과 띄우고, 조사 '밖에'는 '수'에 붙여 쓴다.
3년 만에 / 너만
시간이 지났음을 뜻하면 의존명사라 '삼 년 만에'처럼 띄어 쓰고, '오직'이라는 한정의 뜻이면 조사라 '너만'처럼 붙여 쓴다.
할 뿐 / 너뿐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서는 의존명사라 '웃을 뿐'처럼 띄어 쓰고, 체언 뒤에서는 조사라 '너뿐'처럼 붙여 쓴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