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다 / 불리우다 차이
'불리다'가 맞고 '불리우다'는 틀렸다. '부르다'의 피동형은 '불리다'이며 '-우-'를 덧붙일 자리가 없다.
불리다 / 불리우다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부르다'는 '르' 불규칙 용언이라 피동 접미사 '-이-'가 붙으면 '불리다'가 된다. 여기에 사동 접미사 '-우-'를 겹쳐 넣은 '불리우다'는 규범에 없는 형태이며, 노랫말이나 문학적 표현에서 굳어진 말버릇에 가깝다. 같은 유형으로 '싸이다'를 '싸이우다', '쓰이다'를 '쓰이우다'로 늘려 쓰는 것도 잘못이다. 접미사를 하나만 쓰는 것이 원칙임을 기억하면 판단이 쉽다.
불리다 / 불리우다 맞는 예문·틀린 예문
그는 천재라 불린다.
그는 천재라 불리운다.
'부르다'의 피동형은 '불리다'이며 '-우-'가 들어가지 않는다.
이 마을은 예부터 그렇게 불렸다.
이 마을은 예부터 그렇게 불리웠다.
과거형도 '불리다'의 활용형 '불렸다'가 바르다.
그 곡은 지금도 자주 불린다.
그 곡은 지금도 자주 불리워진다.
'-우-'에 '-어지다'까지 겹쳐 쓴 이중 오류다.
외우는 요령
'불리우다'는 노래 가사에서 온 말버릇이다. 규범형은 '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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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잊히다 / 잊혀지다
'잊히다'가 맞다. '잊혀지다'는 피동 접미사 '-히-'와 피동 표현 '-어지다'를 겹쳐 쓴 이중 피동이다.
보이다 / 보여지다
'보이다'가 맞다. '보여지다'는 피동 접미사 '-이-'에 '-어지다'를 덧붙인 이중 피동이다.
되 / 돼
'돼'는 '되어'의 준말이고, '되'는 어간 그 자체다. 자리에 '되어'를 넣어 말이 되면 '돼', 안 되면 '되'를 쓴다.
되요 / 돼요
'돼요'가 맞고 '되요'는 틀렸다. '되어요'가 줄어든 말이 '돼요'이며, 어간 '되-'에 '요'만 바로 붙일 수는 없다.
됬다 / 됐다
'됐다'가 맞고 '됬다'는 존재하지 않는 표기다. '되었다'가 줄어든 형태가 '됐다'이기 때문이다.
되서 / 돼서
'돼서'가 맞다. '되어서'가 줄어든 말이므로 어미 '-어'가 살아 있는 '돼서'로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