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다 / 식히다 차이
'시키다'는 남에게 일을 하게 하는 것이고, '식히다'는 뜨거운 것을 차게 하는 것이다.
시키다 / 식히다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두 말은 [시키다]로 발음이 같아 표기로만 구별된다. '시키다'는 명령하거나 주문한다는 뜻이며 '공부시키다'처럼 명사 뒤에 붙어 사동의 뜻을 더하기도 한다. '식히다'는 '식다'의 사동사라서 국·열기·분위기처럼 온도가 내려가는 대상에 쓴다. '식다'로 바꿔 뜻이 통하는지 확인하면 갈린다.
시키다 / 식히다 맞는 예문·틀린 예문
아이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아이에게 심부름을 식혔다.
일을 하게 하는 것은 '시키다'이다.
뜨거운 국을 식혀서 먹었다.
뜨거운 국을 시켜서 먹었다.
온도를 낮추는 것은 '식히다'이다.
화를 식히려 잠깐 걸었다.
화를 시키려 잠깐 걸었다.
가라앉힌다는 뜻이다.
외우는 요령
'식다'로 바꿔 뜻이 통하면 '식히다', 아니면 '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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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새다 / 세다
'새다'는 액체·빛·소리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고, '세다'는 수를 헤아리거나 힘이 강한 것이다.
안치다 / 앉히다
'안치다'는 밥·찌개를 솥이나 냄비에 넣어 익히기 시작하는 것이고, '앉히다'는 자리에 앉게 하는 것이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