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중 / 한밤중 차이
'무엇을 하는 동안'을 뜻하는 '중'은 의존명사라 '회의 중'처럼 띄어 쓴다. 다만 '한밤중·은연중·부재중'처럼 한 단어로 굳어진 말은 붙여 쓴다.
회의 중 / 한밤중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중(中)'은 '여럿 가운데', '무엇을 하는 동안', '어떤 상태에 있는 동안'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띄어 쓴다. '수업 중, 공사 중, 근무 중, 셋 중 하나'가 모두 그렇다. 그러나 '한밤중, 은연중, 무의식중, 부재중'처럼 사전에 한 단어로 오른 말은 예외적으로 붙여 쓴다. '~하는 동안'으로 풀 수 있으면 띄어 쓰는 의존명사로 보면 된다.
회의 중 / 한밤중 맞는 예문·틀린 예문
지금 회의 중입니다.
지금 회의중입니다.
'하는 동안'을 뜻하는 의존명사라 앞말과 띄어 쓴다.
셋 중 하나를 고르세요.
셋중 하나를 고르세요.
'여럿 가운데'를 뜻하는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한밤중에 전화가 왔다.
한밤 중에 전화가 왔다.
'한밤중'은 사전에 오른 한 단어라서 붙여 쓴다.
외우는 요령
'~하는 동안'으로 바꿔 되면 띄우고, 사전에 한 단어로 올라 있으면 붙인다.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의 맞춤법이 궁금하다면 검사기에 붙여넣어 보세요. 띄어쓰기만 따로 보고 싶다면 띄어쓰기 검사기를 쓰면 됩니다.
함께 헷갈리는 표현
필요 시 / 비상시
'어떤 경우'를 뜻하는 '시'는 의존명사라 '필요 시, 우천 시'처럼 띄어 쓴다. 다만 '비상시·유사시·평상시'처럼 한 단어로 굳어진 말은 붙여 쓴다.
기간 내 / 기간내
'일정한 범위의 안'을 뜻하는 '내'는 의존명사여서 '기간 내, 건물 내'처럼 앞말과 띄어 쓴다.
십 년 전 / 십 년전
'이전'을 뜻하는 '전'은 명사라 '십 년 전, 식사 전'처럼 앞말과 띄어 쓴다. '기원전, 오전'처럼 굳어진 한자어만 붙여 쓴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