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러 / 치뤄 차이
'치러'가 맞고 '치뤄'는 틀렸다. 기본형이 '치르다'이므로 '으'가 탈락해 '치러'가 된다.
치러 / 치뤄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치르다'는 값을 내거나 일을 겪어 낸다는 뜻의 동사로 어간은 '치르-'다. 모음 어미 앞에서 '으'가 떨어지고 앞 모음이 'ㅣ'라 음성모음 어미 '-어'가 붙어 '치러'가 되며, 과거형은 '치렀다'다. '치루다'라는 기본형은 표준어가 아니어서 '치뤄, 치뤘다'는 잘못이다. 시험이나 잔치처럼 큰일을 겪을 때 '시험을 치르다, 잔치를 치르다'로 쓴다.
치러 / 치뤄 맞는 예문·틀린 예문
어제 기말시험을 치렀다.
어제 기말시험을 치뤘다.
기본형이 '치르다'이므로 과거형은 '치렀다'다.
잔치를 무사히 치러 냈다.
잔치를 무사히 치뤄 냈다.
'치르-'에서 '으'가 탈락하고 '-어'가 붙는다.
값을 미리 치러야 한다.
값을 미리 치뤄야 한다.
'치루다'는 표준어가 아니다.
외우는 요령
'담그다→담가'처럼 '치르다→치러'. '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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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담가 / 담궈
'담가'가 맞고 '담궈'는 틀렸다. 기본형이 '담그다'이므로 어미 '-아'가 붙으면 '으'가 탈락해 '담가'가 된다.
잠가 / 잠궈
'잠가'가 맞고 '잠궈'는 틀렸다. 기본형이 '잠그다'이므로 '으'가 탈락해 '잠가'가 된다.
들러 / 들려
지나는 길에 잠깐 방문한다는 뜻이면 '들러', 소리가 귀에 들어온다는 뜻이면 '들려'다.
되 / 돼
'돼'는 '되어'의 준말이고, '되'는 어간 그 자체다. 자리에 '되어'를 넣어 말이 되면 '돼', 안 되면 '되'를 쓴다.
되요 / 돼요
'돼요'가 맞고 '되요'는 틀렸다. '되어요'가 줄어든 말이 '돼요'이며, 어간 '되-'에 '요'만 바로 붙일 수는 없다.
됬다 / 됐다
'됐다'가 맞고 '됬다'는 존재하지 않는 표기다. '되었다'가 줄어든 형태가 '됐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