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펫 / 카페트 차이
'카펫'이 바른 표기다. carpet [ˈkɑːpɪt]의 어말 [t]는 짧은 모음 뒤라 받침 'ㅅ'으로 적으므로 '카페트'는 틀리다.
카펫 / 카페트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짧은 모음 다음의 어말 무성 파열음은 받침으로 적는다는 영어 표기 세칙에 따라 -pet의 [t]가 받침 'ㅅ'이 된다. 그래서 뒤에 '트'를 따로 붙이지 않고 둘째 음절 전체를 '펫' 한 글자로 적는다. 받침으로 쓸 수 있는 글자가 'ㄱ·ㄴ·ㄹ·ㅁ·ㅂ·ㅅ·ㅇ'뿐이라 'ㅌ'을 받쳐 '카펱'이라 쓸 수도 없다. 결국 두 음절 '카펫'이 유일한 표준형이다.
카펫 / 카페트 맞는 예문·틀린 예문
거실에 카펫을 깔았다.
거실에 카페트를 깔았다.
어말 [t]는 '트'가 아니라 받침 'ㅅ'이다.
레드 카펫 위를 걸었다.
레드 카페트 위를 걸었다.
합성어에서도 '카펫' 형태를 유지한다.
카펫 청소를 맡겼어요.
카펱 청소를 맡겼어요.
외래어 받침에 'ㅌ'은 쓸 수 없다.
외우는 요령
'카페' + '트'가 아니라 '카' + '펫' 두 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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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로봇 / 로보트
'로봇'이 바른 표기다. robot의 어말 [t]는 짧은 모음 뒤에서 받침 'ㅅ'으로 적으므로 '로보트'가 아니라 '로봇'이다.
도넛 / 도너츠
'도넛'이 바른 표기다. doughnut의 어말 [t]는 짧은 모음 뒤라 받침 'ㅅ'으로 적으므로 '도너츠·도우넛'은 틀리다.
아웃렛 / 아울렛
'아웃렛'이 바른 표기다. outlet [ˈaʊtlet]의 [t]를 받침 'ㅅ'으로 적어 '아웃-렛'이 되며 'ㄹ'로 바꾼 '아울렛'은 틀리다.
초콜릿 / 초콜렛
'초콜릿'이 바른 표기다. 'chocolate'의 끝 음절 [-lət]을 '릿'으로 적어 '초콜릿'이 되며, '초콜렛·쵸콜릿·초코렛'은 모두 틀린 표기다.
카페 / 까페
'카페'가 바른 표기다. 외래어 표기법은 된소리 표기를 원칙적으로 쓰지 않으므로 '까페·까폐'는 모두 틀리다.
바비큐 / 바베큐
'바비큐'가 바른 표기다. barbecue의 둘째 음절 [bɪ]를 '비'로 적으므로 '바베큐'는 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