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 혼동 차이
'혼동'은 서로 다른 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뒤섞어 생각하는 것이고, '혼돈'은 마구 뒤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다.
혼돈 / 혼동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혼동'의 同은 같을 동이라 두 대상을 같은 것으로 잘못 여긴다는 뜻이어서 'A와 B를 혼동하다'처럼 헷갈리는 대상이 둘 있어야 한다. '혼돈'은 뒤죽박죽인 상황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라 '혼돈에 빠지다·혼돈 상태'처럼 쓴다. 사람이 헷갈리면 '혼동', 상황이 어지러우면 '혼돈'이다.
혼돈 / 혼동 맞는 예문·틀린 예문
쌍둥이라 이름을 자주 혼동한다.
쌍둥이라 이름을 자주 혼돈한다.
둘을 구별하지 못한 것이므로 '혼동'이다.
전쟁으로 사회가 혼돈에 빠졌다.
전쟁으로 사회가 혼동에 빠졌다.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는 '혼돈'이다.
사실과 의견을 혼동하면 안 된다.
사실과 의견을 혼돈하면 안 된다.
두 대상을 뒤섞어 생각하는 것은 '혼동'이다.
외우는 요령
둘을 헷갈리면 '혼동', 상황이 뒤죽박죽이면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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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재고 / 제고
'제고'는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고, '재고'는 다시 생각해 보는 것 또는 창고에 남아 있는 물건이다.
곤욕 / 곤혹
'곤욕'은 심한 모욕이나 참기 힘든 일 자체를 뜻하고, '곤혹'은 곤란한 일을 당해 어찌할 바를 모르는 마음 상태를 뜻한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