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추다 / 맞히다 차이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맞추다 / 맞히다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여서 대상이 하나다 — 정답·과녁·주사처럼 무엇을 적중시킨다. '맞추다'는 서로 대응하는 둘 이상이 있어야 한다 — 답안지를 서로 대조하거나, 줄·박자·일정처럼 어긋나지 않게 조정한다. 그래서 '정답을 맞추다'는 답을 서로 비교해 봤다는 뜻이 되어 문장의 의도와 달라진다.
맞추다 / 맞히다 맞는 예문·틀린 예문
정답을 맞힌 사람이 세 명이다.
정답을 맞춘 사람이 세 명이다.
정답을 알아낸 것이므로 '맞히다'를 쓴다.
친구와 답안지를 맞춰 봤다.
친구와 답안지를 맞혀 봤다.
서로 대조하는 것이므로 '맞추다'를 쓴다.
화살을 과녁에 맞혔다.
화살을 과녁에 맞췄다.
명중시키는 것은 '맞히다'이다.
외우는 요령
정답·과녁은 '맞히다', 비교·조립은 '맞추다'.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의 맞춤법이 궁금하다면 검사기에 붙여넣어 보세요. 띄어쓰기만 따로 보고 싶다면 띄어쓰기 검사기를 쓰면 됩니다.
함께 헷갈리는 표현
다르다 / 틀리다
'다르다'는 서로 같지 않다는 뜻이고, '틀리다'는 답이나 사실이 맞지 않다는 뜻이다.
부딪치다 / 부딪히다
'부딪치다'는 내가 힘주어 부딪는 능동 표현이고, '부딪히다'는 다른 것에 부딪음을 당하는 피동 표현이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
로 / 으로
받침이 없는 말과 'ㄹ' 받침 뒤에는 '로'를 쓰고, 그 밖의 받침 뒤에는 '으로'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