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다 / 앉히다 차이
'안치다'는 밥·찌개를 솥이나 냄비에 넣어 익히기 시작하는 것이고, '앉히다'는 자리에 앉게 하는 것이다.
안치다 / 앉히다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두 말은 [안치다]로 발음이 같다. '안치다'는 조리를 시작한다는 뜻의 독립된 동사로 밥·감자·떡이 목적어가 된다. '앉히다'는 '앉다'의 사동사라서 사람이나 물건을 자리에 놓는다는 뜻이고, 어떤 자리나 직책에 임명한다는 뜻으로도 쓴다.
안치다 / 앉히다 맞는 예문·틀린 예문
쌀을 씻어 밥을 안쳤다.
쌀을 씻어 밥을 앉혔다.
솥에 넣어 익히기 시작하는 것은 '안치다'이다.
아이를 의자에 앉혔다.
아이를 의자에 안쳤다.
앉게 하는 것은 '앉히다'이다.
감자를 냄비에 안쳤다.
감자를 냄비에 앉혔다.
조리를 시작한다는 뜻이다.
외우는 요령
부엌이면 '안치다', 의자면 '앉히다'.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의 맞춤법이 궁금하다면 검사기에 붙여넣어 보세요. 띄어쓰기만 따로 보고 싶다면 띄어쓰기 검사기를 쓰면 됩니다.
함께 헷갈리는 표현
다치다 / 닫히다
'다치다'는 몸에 상처가 나는 것이고, '닫히다'는 문 따위가 저절로 닫아지는 것이다.
시키다 / 식히다
'시키다'는 남에게 일을 하게 하는 것이고, '식히다'는 뜨거운 것을 차게 하는 것이다.
낫다 / 낳다 / 났다
'낫다'는 병이 좋아지거나 더 좋다는 뜻,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뜻, '났다'는 '나다'의 과거형이다.
맞추다 / 맞히다
'맞히다'는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에 명중시킬 때 쓰고,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어긋나지 않게 갖다 댈 때 쓴다.
붙이다 / 부치다
'붙이다'는 무언가를 달라붙게 할 때 쓰고, '부치다'는 편지·짐을 보내거나 힘이 모자랄 때 쓴다.
좇다 / 쫓다
'좇다'는 목표·이상·남의 뜻을 따를 때 쓰고, '쫓다'는 실제로 뒤를 따라가거나 몰아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