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원 / 오만원 차이
단위 명사 '원'은 앞말과 띄어 써서 '오만 원'으로 적는다. 다만 아라비아 숫자와 어울려 쓸 때는 '5만 원'이 원칙이되 '5만원'처럼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된다.
오만 원 / 오만원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한글 맞춤법 제43항은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를 앞말과 띄어 쓰도록 하되, 순서를 나타내거나 아라비아 숫자와 어울려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고 정한다. 그래서 수를 한글로 적은 '오만 원, 삼천 원, 세 개'는 반드시 띄어 쓴다. 또 제44항에 따라 수는 '만' 단위로 띄어 적으므로 '십이만 삼천 원'처럼 쓴다. 아라비아 숫자를 쓸 때만 '5만원' 같은 붙여쓰기가 허용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오만 원 / 오만원 맞는 예문·틀린 예문
오만 원을 냈다.
오만원을 냈다.
한글로 적은 수 뒤의 단위 명사는 반드시 띄어 쓴다.
십이만 삼천 원이 나왔다.
십이만삼천원이 나왔다.
수는 '만' 단위로 띄어 적고 단위 명사도 띄어 쓴다.
사과 세 개를 샀다.
사과 세개를 샀다.
'개'도 단위 명사라 한글 수 '세'와 띄어 쓴다.
외우는 요령
수를 한글로 썼으면 무조건 띄우고, 아라비아 숫자 뒤에서만 붙여 쓸 수 있다.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의 맞춤법이 궁금하다면 검사기에 붙여넣어 보세요. 띄어쓰기만 따로 보고 싶다면 띄어쓰기 검사기를 쓰면 됩니다.
함께 헷갈리는 표현
20여 명 / 20 여명
'-여(餘)'는 수 뒤에 붙는 접미사라 수에 붙이고, 뒤의 단위 명사는 띄어 쓴다. 그래서 '20여 명, 십여 년'이 맞다.
제1회 / 제 1회
'제(第)-'는 차례를 나타내는 접두사여서 뒷말에 붙여 '제1회, 제3장'으로 쓴다. '제 1회'처럼 '제'만 떼어 놓지 않는다.
첫 번째 / 첫번째
'첫 번째'로 띄어 쓴다. '첫'은 관형사이고 '번째'는 차례를 세는 의존명사여서 서로 띄어 쓴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