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 왠만하면 차이
'웬만하면'이 맞다. 기본형이 '웬만하다'이기 때문이다.
웬만하면 / 왠만하면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웬만하다'는 '우연만하다'가 줄어든 말로, 정도나 형편이 어지간하다는 뜻이다. 어원에 '왜'가 전혀 없으므로 '왠만하다'라는 형태는 성립하지 않는다. '왠'을 쓰는 말은 '왜인지'에서 온 '왠지'뿐이고, '웬만하다·웬걸·웬일·웬 사람'은 모두 '웬'을 쓴다. 활용해도 마찬가지여서 '웬만한', '웬만해서는', '웬만큼'으로 적는다.
웬만하면 / 왠만하면 맞는 예문·틀린 예문
웬만하면 참고 넘어가자.
왠만하면 참고 넘어가자.
기본형이 '웬만하다'이므로 '웬-'으로 적는다.
웬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는다.
왠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는다.
활용형에서도 '웬'은 그대로 유지된다.
실력이 웬만큼은 늘었다.
실력이 왠만큼은 늘었다.
'웬만하다'에서 온 말이라 '웬만큼'이 맞다.
외우는 요령
'웬만하다'라는 기본형을 떠올리면 '왠만'은 쓸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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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헷갈리는 표현
왠지 / 웬지
'왠지'가 맞다. '왜인지'가 줄어든 말이므로 '왜'의 형태가 남는다.
웬일 / 왠일
'웬일'이 맞다. '어찌 된 일'이라는 뜻으로, 관형사 '웬'이 '일'을 꾸미는 말이다.
개수 / 갯수
'개수'가 맞다. 한자어끼리 결합한 말이라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다.
횟수 / 회수
'몇 번'을 뜻할 때는 '횟수'가 맞다. 한자어인데도 예외적으로 사이시옷을 붙이는 여섯 단어 중 하나다.
대가 / 댓가
'대가'가 맞다. '대가'는 한자어끼리 결합한 말이라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다.
초점 / 촛점
'초점'이 맞다. '초점'은 한자어끼리 결합한 말이라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