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같이 / 같이 가다 차이
'~처럼'의 뜻으로 체언 뒤에 붙는 '같이'는 조사라 '소같이'로 붙여 쓰고, '함께'를 뜻하는 부사 '같이'는 '같이 가자'처럼 띄어 쓴다.
너같이 / 같이 가다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같이'가 체언 뒤에 붙어 '앞말과 비슷하게'를 뜻하면 격조사여서 붙여 쓴다. '눈같이 희다, 소같이 일한다'가 그 예다. 반면 '함께'라는 뜻으로 쓰이면 부사라서 '친구와 같이 갔다'처럼 띄어 쓴다. 또 '같은, 같다'는 형용사의 활용형이라 '너와 같은 생각'처럼 언제나 띄어 쓴다. 앞에 조사 '와/과'가 보이면 부사 자리일 가능성이 높다.
너같이 / 같이 가다 맞는 예문·틀린 예문
그는 소같이 일한다.
그는 소 같이 일한다.
'~처럼'을 뜻하는 조사라서 앞말에 붙여 쓴다.
내일 같이 갈까?
내일같이 갈까?
'함께'를 뜻하는 부사이므로 띄어 쓴다.
너와 같은 생각이야.
너와같은 생각이야.
'같다'의 활용형이라 앞말과 띄어 쓴다.
외우는 요령
'처럼'으로 바꿔 되면 붙이고, '함께'로 바꿔 되면 띄운다.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의 맞춤법이 궁금하다면 검사기에 붙여넣어 보세요. 띄어쓰기만 따로 보고 싶다면 띄어쓰기 검사기를 쓰면 됩니다.
함께 헷갈리는 표현
너보다 / 보다 나은
비교를 뜻하는 '보다'는 조사라 '너보다 크다'처럼 붙여 쓰고, '더욱'을 뜻하는 부사 '보다'는 '보다 나은 삶'처럼 띄어 쓴다.
밥은커녕 / 밥은 커녕
'커녕'은 조사여서 '밥은커녕'처럼 앞말에 붙여 쓴다. '은커녕·는커녕'을 통째로 붙이는 것이 맞다.
함께하다 / 함께 하다
'생활·경험·뜻을 더불어 하다'라는 뜻이면 '함께하다'로 붙여 쓰고, 부사 '함께'가 구체적인 동작을 꾸미면 '함께 하다'로 띄어 쓴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