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보다 / 보다 나은 차이
비교를 뜻하는 '보다'는 조사라 '너보다 크다'처럼 붙여 쓰고, '더욱'을 뜻하는 부사 '보다'는 '보다 나은 삶'처럼 띄어 쓴다.
너보다 / 보다 나은 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보다'가 체언 뒤에 붙어 비교의 기준을 나타내면 격조사이므로 제41항에 따라 앞말에 붙여 쓴다. '작년보다 춥다, 나보다 낫다'가 그 예다. 반면 뒤의 말을 꾸며 '더욱'의 뜻을 나타내면 부사라서 '보다 빠르게, 보다 나은'처럼 띄어 쓴다. 앞이 명사인지, 뒤에 꾸밀 말이 오는지를 확인하면 바로 구별된다.
너보다 / 보다 나은 맞는 예문·틀린 예문
동생이 나보다 크다.
동생이 나 보다 크다.
비교 기준을 나타내는 조사라서 앞말에 붙여 쓴다.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하여.
보다나은 내일을 위하여.
'더욱'을 뜻하는 부사이므로 뒤 말과 띄어 쓴다.
작년보다 매출이 늘었다.
작년 보다 매출이 늘었다.
명사 '작년' 뒤의 비교 조사라 붙여 쓴다.
외우는 요령
명사 뒤면 붙이고, '더욱'으로 바꿔 되면 띄운다.
글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려면
문장 하나가 아니라 글 전체의 맞춤법이 궁금하다면 검사기에 붙여넣어 보세요. 띄어쓰기만 따로 보고 싶다면 띄어쓰기 검사기를 쓰면 됩니다.
함께 헷갈리는 표현
너같이 / 같이 가다
'~처럼'의 뜻으로 체언 뒤에 붙는 '같이'는 조사라 '소같이'로 붙여 쓰고, '함께'를 뜻하는 부사 '같이'는 '같이 가자'처럼 띄어 쓴다.
밥은커녕 / 밥은 커녕
'커녕'은 조사여서 '밥은커녕'처럼 앞말에 붙여 쓴다. '은커녕·는커녕'을 통째로 붙이는 것이 맞다.
애쓴 만큼 / 너만큼
'노력한 만큼'처럼 용언 뒤에서는 의존명사라 띄어 쓰고, '형만큼'처럼 체언 뒤에서는 비교 조사라 붙여 쓴다.
안 되다 / 안되다
'금지·부정'의 뜻이면 '안 되다'로 띄어 쓰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안쓰럽다'는 뜻이면 '안되다'로 붙여 쓴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띄우고 '장사가 안된다'는 붙인다.
못 하다 / 못하다
'실력이 남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사정이 있어 하지 않았다'는 뜻이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노래를 못한다'와 '바빠서 숙제를 못 했다'가 다르다.
할 수 있다 / 할수있다
'할 수 있다'가 맞다. '수'는 '방법·가능성'을 뜻하는 의존명사여서 앞말과 반드시 띄어 쓰고, '있다'도 별개의 단어라 함께 띄어 쓴다.